BABYSSOM 첫 번째 제작 상품인 Baby Bling Tweed JK  입니다.
* 제작 기간은 주말 제외 2주 정도 소요됩니다 *

봄 시즌에 맞춰 트위드 자켓을 준비해보았어요.
화이트 핑크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컬러는 블루 계열이라
이번 트위드의 메인 컬러는 sky-blue 입니다.
하지만 아주 데일리하고 은은한 ivory를 빼 놓을 수 없기에
두 가지 모두 선보이게 되었답니다.

우선 이번 bayssom에서 준비한 소라 컬러는 흔한 듯 하지만
생각보다 이런 컬러의 아우터를 보신 적은 드물었을거에요. 
아주 청량감있는 블루로
몸에 걸치기만 해도 얼굴 밑에 조명 켠 듯이 환해지는 느낌이 강했답니다.
입을때마다요.
이너로 화이트 컬러와 같이 매치했을때 청량하고 환한 느낌은 더 강했어요.
반대로 블랙으로 매치해주면 블루의 청량함이 한 번 다운되면서
전체적으로 적당한 분위기 있는 룩이 된답니다.
쿨톤이신 분들은 "내 컬러다" 하며 고민 없이 데려가실 수 있지만,
웜톤이신 분들이 혹시나 어울리지 않을까 고민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.
그런데 이 트위드는 전체적으로 골드 원사가 꽤 많이(메인 컬러의 원사만큼)
믹스되어 있어, 골드 특유의 고급지고 은은한 분위기 덕분에
웜톤도 큰 무리 없이 입어지실거라고 생각해요.
이 컬러는, 컬러만으로 제 역할을 다 했어요.

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,
사이즈는 free사이즈로 한 사이즈로만 진행합니다.
잠궈 입어도 예쁘지만 보통 자켓은 오픈하여 입기 때문에
44부터 55반까지 편하게 착용 가능하실거에요.  
저는 어깨는 각이 딱-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슬림한 트위드를 선호해요.
트위드 자켓은 입었을때 딱 떨어지는 멋이 제 눈엔 너무 예쁘거든요.
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핏은 보기가 힘들어서
흔하게 보이던 다른 자켓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소장 가치가 확실히 있으실거에요.
입으면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고
인위적인 라인이 아닌, 내 몸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
몸 선이 정말 예뻐보인답니다. (자켓이, 없는 라인 마저 만들어 주는 느낌)
전체적으로는 슬림하지만 어깨는 적당히 여유있게 제작하여
움직임이 많은 부위지만 활동하는데 끼임이나 불편함은 없으실뿐만아니라
멋진 직각 어깨를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.
그렇다고 패드를 넣은 인위적인 각이 아닌,
패드 없이 자연스러우며 무너지지 않는 예쁜 어깨 각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.
네크라인은 차이나 카라로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높였어요. 
또 이 트위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'스퀘어 크리스탈 단추'
무엇보다 흔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멋스러운 단추를 찾고 찾다,
고 퀄리티의 '스퀘어 크리스탈' 을 찾아냈답니다.
정말 영롱하고 좀 많이 예뻐요.
총 기장감은 골반 시작쯤에서 끝나는,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장이에요.
자켓을 걸쳤을때 기장이 엉덩이를 애매하게 덮는다던가
애매하게 올라온다던가 하면
다리 마저 예쁘지 않게 부각되거나 반대로 짧아보인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
자켓이 끝나는 위치와 기장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. 
마지막으로, 시계나 브레이슬릿을 찼을 때 걸리적 거리지 않고
잘 보이도록 살짝 짧은 듯한 소매까지 꼭 눈 여겨 봐주세요.
(옷이 작아서 소매가 댕강 올라오는 느낌이 전혀 아니랍니다.)

트위드를 즐겨 입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,
일반 시중에 있는 트위드 자켓도 기본적으로 십 만원 중후반대의 가격대가 많은데
직접 제작한 Baby Bling Tweed JK을 최대한 부담 없이 입으실 수 있도록 가격까지도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답니다.
원단부터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부분 부분 신경쓰지 않은 곳이 없기에
직접 입어보시고 이'Baby Bling Tweed JK' 의 예쁨을 직접 느껴주세요.

SIZE 총장47.5 / 어깨40 / 바스트41 / 팔기장54.5 / 팔폭(팔뚝16.5) / 팔폭(소매끝11.7)
상단의 사이즈표는 잠구었을때 기준으로 더 여유있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.